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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관엽식물

식물초보도 키우기 쉬운 몬스테라( Monstera)

 

식물 키우기에는

도통 자신이 없는 분들

 

 

초심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잘 크는 반려식물

몬스테라를 소개해 드릴게요.

 

 

 

 

 

▶ 영명 몬스테라(Monstera)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몬스테라는 덩굴성 대형 관엽식물로 커다란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다.

 

몬스테라(Monstera)는 라틴어로 '괴물'이라는 뜻의 몬스터럼(Monstrum)이며

이는 잎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구멍이나 갈라짐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 외 봉래초 혹은 스위스 치즈 식물(Swiss cheese plant)이라고도 불린다.

 

 

 

잎의 모양은 다소 깃처럼 갈라지고 군데군데

구멍이 파여 있어 폭우와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발달하고 마디에서 기근이 내리고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옥수수 이삭을 닮은 몬스테라 꽃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인테리어나 관상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몬스테라는 환경변화에 예민하지 않고,

성장 속도가 빨라 식물 초보자 들도 키우기 쉬운 편이다. 

 

 

 

 

 

 

▶ 몬스테라에 구멍이 있는 이유

 

열대우림 나무 그늘에 막혀 한정적인 빛을 받는 식물입니다.

 

넓고 사방으로 뻗는 잎이 모두 막혀있다면 아래 잎은 빛을 받을 수 없어요.

 

잎에 구멍을 내고 갈라지게 해 아래 잎까지 균일하게

빛을 나눠 받아 효율적으로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것이다.

 

 

 

 

 

 

▶ 몬스테라 새순이 올라오는 과정

 

 

 

동그라미 친 부분이 생장점인데 이곳에서

뾰족하게 새순이 올라온답니다.

 

 

 

 

돌돌 말린 새순이 빼꼼 시작하면서

급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돌돌 말린 잎을 펴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스스로 펼 수 있도록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어린잎이라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잎 가장자리가 약해서

찢어지기 쉬워요.

 

 

 

 

금세 펴진 새잎은 연둣빛인데

전 몬스테라 잎으로 가장 이쁠 때인 거 같아요.

 

금세 초록빛으로 변하기에

연둣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짧아요.

 

 

 

 

 

 

잎이 펴지는 과정에서

크기도 같이 커지므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는

매일 변하기에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동그라미 친 부분은 기근이라는 공중 뿌리입니다.

 

 

몬스테라는 야생에서 높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햇빛을 보는 덩굴식물입니다.

 

그래서 공중에 기근이라는 공중 뿌리를

만들어 수분과 영양을 흡수하고

양분을 위로 올려줄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저장해둔다고 해요.

 

기근이 나오면서 

징그럽게 생겨서

자르는 분도 있는데

 

식물의 기근은

환경에 맞추어 생존하기 위해

진화의 결과라고 합니다.

 

땅 속으로 뻗어 들어가 영양분을 흡수하기도 하고

비,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하기 위해 존재하고 하기도 하고

다른 물체에 의존하여 성장하는 경우에는

줄기 전체를 지지하기 위해 존재하므로

 

 

자르지 않고 자연스레 두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기근을 이용해 몬스테라를 

번식하는 방법도 있어 소개합니다.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알보

 

 

몬스테라 알보를 

물꽂이 중입니다.

 

성장상태를 보며 

추후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 몬스테라 수경재배 꿀팁

 

 

1. 기근이 붙어 있는 줄기를 소독한 가위나 칼로 잘라주세요

2. 잘라 낸 줄기를 물에 꽂아 주세요. 물은 3~4일에 한 번씩 갈아주시면 됩니다

3. 새로 뿌리가 나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물 주기

 

봄, 여름 가을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고(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므로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 겨울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한다.

 

 

 

▶ 빛

 

800~1000Lux정도로 높은 광도를 요구한다. 거실이나 발코니 내측에서 키우기를 추천합니다.

 

 

▶ 적정온도는 10~20℃이며, 한여름의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