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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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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에 추위까지..건강에 도움 되는 한방차 5 [사진=JV_LJS/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강추위가 겹치면서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한방차 한 잔을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좋은 향기에 마음의 여유도 되찾게 해준다. 또한 차의 재료에 들어있는 성분이 치료 효과도 발휘한다. 이와 관련해 '굿넷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 유지에 좋은 한방차 5가지를 알아본다. 1. 유자차 유자에는 비타민C가 많다. 유자 100g에 218㎎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이는 신맛 나는 과일의 대명사인 레몬보다도 3배나 많은 것이다. 유자의 신맛은 유기산이 내는 맛으로 대부분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피로 해소나 식욕 증진에 좋다. 유자 껍질에는 헤르페리딘이라는 항암..
빨리 늙는 눈..시력 퇴화 막는 식품 5 [사진=AtlasStudio/gettyimagesbank]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는 눈일 것이다. 대개 낮 시간을 온통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밤 시간 역시 TV가 되었건 스마트폰이 되었건 스크린 앞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30대에 노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에 고생하는 눈을 위한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오메가-3 풍부 생선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막는데 필수적이다. 오메가-3는 연어 외에도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0대 이상에서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건강한 가족] 여성 40대, 남성 50대 들어서면 유방·전립샘 검진은 연례행사로 유방암·전립샘암 환자 급증 유방암·전립샘암이 현대인의 건강 암초로 떠올랐다.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2018)에 따르면 위암·대장암·간암 발생률은 줄고 있지만, 유방암·전립샘암 발생률은 증가세다. 유방암은 10만 명당 12.8명(1999년)에서 32.9명(2018년), 전립샘암은 같은 기간 10만 명당 3.2명에서 14.3명으로 늘었다. 대표적인 여성·남성 암으로 정기 검진에 충실하고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에 나서자. 40세 이상 1~2년마다 검진 유방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사망률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자가 검진을 한다. 거울을 보면서 평소 유방의 모양·윤곽의 변화가 없는지 살피고 멍울이 있거나 유두 분비물이 나오..
커피 1-2잔의 여유..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게티이미지] 1∼2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 흡수를 30%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필터를 이용해 추출한 여과 커피에도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항산화 성분이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노상규 교수팀이 여과 커피가 실험동물(수컷 흰쥐)의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림프관 우회 수술을 한 뒤 연결된 주입관을 통해 각각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지질 유화액과 여과 커피를 시간당 3㎖씩 총 8시간 동안 연속 주입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흰쥐에서 여과 커피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소장 흡수 억제 작용)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했다. 8시간..
기침 멈추질 않는데 혹시 코로나19? 이유 없는 '만성기침'의 정체는.. 만성기침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삶의 질이 올라간다./클립아트코리아 기침에 예민한 시대다. 기침하는 사람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괴롭고, 기침 소리를 듣고 있자니 코로나19 환자일까봐 찜찜하다. 날씨가 춥고 건조한만큼 기침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 기침이 코로나19 때문도 아니고 감기도 원인이 아닐 수 있다. ◇두 달 넘게 ‘콜록’… 원인 찾아보세요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고, 코로나19도 아닌데 기침이 멎지 않는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기침이다. 만성기침은 우리나라 인구의 2~5%가 겪는 흔한 문제로, 사라질줄 알았던 기침이 자연적으로 낫지 않아 특별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원인질환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천식, 위식도역류질환, 결핵, 후비루증후군이다..
한 살 더 먹은 눈, 황반변성 주의.. 때 놓치면 시력 저하 가속화 나이 들수록 황반 색소 밀도 떨어져 직선 흔들리거나 굽어져 보이기도.. 루테인·지아잔틴, 섭취 통해 보충해야 / 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먹을수록 눈이 침침하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색소 변성이 생기면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중증에 이르러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면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도 힘들어 조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만471명으로 4년 전인 2015년 12만6235명에 비해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황반변성, 먼 물체도 흐리게 보인다면 의심해야 황반변성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시력 저하와 함께 왜곡 증상이 나타난다.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져 ..
고개 30도 숙여 스마트폰 보면 목 디스크 하중 부담은 15kg 겨울철 잔뜩 움츠러든 목·어깨에 부담가중땐 디스크 탈출↑ 양반처럼 가슴 쫙 펴고 고개는 지긋이 뒤로 자주 젖혀 줘야 급격한 기온 저하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며 '집콕족'이 부쩍 늘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며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하면서 '목 디스크 탈출증'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 볼 때에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 때 뒷목 근육은 목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중립 자세에서 목 디스크는 5kg 가량의 무게를 ..
우리 아이가 '성인병'?.. 소아 고혈압·당뇨병·지방간 급증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 때문에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서 원격수업을 하는 초등학생 5학년 A양. 수개월째 제대로 외출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 종종 아빠가 저녁 늦게 퇴근해 치킨 등 야식을 시키며 옆에서 함께 먹곤 했다. 3개월 후, A양의 체중은 6kg이나 늘어났다. 최근 A양처럼 신체활동이 적고, 섭취량이 늘어난 소아청소년이 많아지면서 '소아비만'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소아 성인병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중앙대병원 비만영양클리닉 이대용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세 미만 비만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2015년 1837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