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달걀지단을 얇게 채 썰어
가득 채운 저탄고지 즉 탄수화물을 줄인
키토 김밥이 인기입니다.
요즘 핫한 키토김밥(계란김밥)에
시래기를 넣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시래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도 예방해주고
특히 10g당 32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음식입니다.
키토김밥 재료(2줄)
계란 5개
시래기 100g
햄 2줄
우엉 4줄
단무지 2줄
크래미 2개
채 썬 오이
채 썬 당근
깻잎 4장
김밥용 김 2장
시래기 양념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물 3큰술
햄은 잘라서 팬에 구워주었고
단무지와 우엉은 물에 한번 헹궈주고
크래미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오이와 당근은 채 썰고
당근은 기름에 한번 볶았습니다.
시래기는 손가락 길이로 잘라서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볶다가
물 3큰술을 넣고 물기가 없도록 볶아요.
계란은 핸드믹서기를 사용해서 풀어주었고
키토김밥에서는 지단을 얇게 부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중불에서 팬을 달군 후
불을 최대한으로 줄인 뒤 기름을 조금 두르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넓게 펴 발라주세요.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서 팬을 돌려가며 전체로 펴 주세요.
익었다 싶었을 때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넣어서 뒤집어 주세요.
시래기 볶음은 식혀주고,
계란지단도 식힌 후
돌돌 말아서 채 썰어주세요.
김밥용 김에 계란지단을 넓게 펼쳐주고
깻잎을 깔아서 재료가 안에 들어가도록
햄, 크래미, 단무지, 채 썬 오이, 채 썬 당근, 우엉, 볶은 시래기를 얹어주세요.
밥을 넣지 않아서 김의 끝이 잘 붙지 않을 때는
물이나 들기름을 발라주면 됩니다.
다 말아준 김밥은
참기름을 살짝 발라서
잘라주면 쉽게 자를 수 있어요.
밥으로 했을때보다 잘 썰리지 않으니
주의해서 잘라야합니다.
한끼 든든한 키토김밥이 완성되었어요.
시래기의 맛이 튀면 어쩌나 했는데
씹는 식감도 좋고
김밥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다양한 방법의 키토김밥을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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